[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독일의 38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로 카셀의 빌헬름스회헤 (Wilhelmshöhe) 산상공원이 새로이 추가되었다 . 이는 유럽에 있는 산 위의 공원 중 가장 큰 규모로 유럽 전제주의의 독특한 건축양식과 함께 문화적 , 자연적으로도 높은 보존 가치를 지녀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자연과 문명의 조화가 돋보이는 빌헬름스회헤 산상공원은 대형 분수와 함께 빌헬름스회헤 성 , 카셀의 상징물인 헤라클래스 기념물 , 뢰벤부르크 유적 등 여러 볼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 CEO 는 “ 카셀의 빌헬름스회헤 산상공원이 새로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독일은 문화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 한 군데를 더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 관광의 필수 요소이다 .“ 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편 독일관광청은 2014 년 ‘ 유네스코 세계유산 – 지속적인 문화와 자연관광 ’ 이라는 마케팅 테마를 집중 홍보하며 독일 유네스코 협회 및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 또한 공식 웹사이트 내 유네스코 페이지에 독일의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5 가지로 분류하여 자세히 소개한다 .
보존 가치가 높은 교회 , 수도원 , 고성과 정원 , 산업유산 , 자연 등을 이미지 , 비디오 및 360 ˚ 파노라마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또한 유네스코를 주제로 한 독일관광청 예술관광 매거진을 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