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올 여름 휴가 추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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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 ’ 에서 진행한 ‘ 내가 추천하는 특별한 여름여행지는 ?’ 이벤트가 높은 참여율 속에 마감됐다 .
총 3085 명이 이벤트에 참가해 추천한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 네티즌들이 추천한 여름휴가 명소들은 아무래도 시원한 바다와 강이 있는 국내 유명 관광지가 많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구석구석의 명소들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
그 중 가장 많은 102 명의 네티즌이 추천한 여름여행지 1 위는 ▲ 인천의 강화도로 선정되었으며 2 위는 ▲ 부산 해운대 , ▲ 제주도 우도가 3 위 , ▲ 강원도 동강이 4 위로 뽑혔다 . 이어 5~10 위는 ▲ 제주 올레길 , ▲ 태안군 안면도 , ▲ 거제시 외도 , ▲ 통영시 소매물도 , ▲ 거제시 거제도 , ▲ 경주시 불국사 순으로 추천자가 많았는데 여름휴가는 역시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
이 밖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 외국에만 예쁘고 특별한 열차가 있는 줄 알았는데 , 중부내륙 협곡열차 V 트레인 너무 멋져요 !” “ 지리산 둘레길 . 답답하고 정신없는 일상을 탈출해 한적한 산길을 걸으면 그곳이 천국 ” 이라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 경남 밀양 얼음골 계곡 추천합니다 . 한여름에도 고드름이 있어서 으시시 추워요 ~” 등 전국 구석구석의 숨은 여행지를 추천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 또한 일부 네티즌은 “ 정겨운 고향 전남 장흥으로 떠나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계곡과 강에서 피서를 즐기며 장흥삼합도 먹고 싶다 ” 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
관광공사 관계자는 “ 이번 이벤트 설문조사에서는 예상했던 것처럼 서울과 가까운 강화도나 제주도 , 부산 등 관광명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구석구석 보석 같은 여행지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 며 “ 올 해는 나만 아는 특별한 장소로 떠나는 여행으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 네티즌들이 추천한 여행지와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국내관광에 대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을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 ,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