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서울시가 가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남는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주는 ‘ 도시민박업 ’ 활성화에 나선다 . 시는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통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은퇴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 은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이다 .
서울시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대한 주택보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 외래관광객들의 투숙률을 높이기 위해 9 월 ~10 월을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집중홍보 기간 ’ 으로 정하고 , 각종 매체를 통한 제도 및 이용 안내에 나선다고 밝혔다 .
시는 이번 집중홍보를 통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빈방을 외국인 관광객과 공유하는 도시민박업 활성화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3 년 8 월말 현재 서울시내 329 개 업소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 연말까지 550 개소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두 달간 진행되는 집중홍보는 △ 2013 하반기 시민 대상 사업설명회 및 도시민박밀집지역 대상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 외래관광객 이용편의 도모를 위한 도시민박 밀집지역 안내지도 및 표지판설치 △ 도시민박에 대한 해외 온 · 오프라인 홍보 등이다 .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