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 스턴건 ‘ 김동현 (32) 이 에릭 실바를 상대로 생애 첫 KO 승과 함께 ‘ 넉아웃 (Knock-Out) 오브 더 나이트 ‘ 로 선정됐다 .
김동현은 10 일 ( 한국시간 )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호세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9’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브라질의 신성 에릭 실바 (29) 를 상대로 2 라운드 3 분여만에 핵펀치 한방으로 KO 승을 거뒀다 .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은 2 라운드 3 분경 가드 없이 무방비로 달려들던 에릭 실바의 얼굴에 왼손 스트레이트를 날려 옥타곤 바닥에 눕혔다 . 에릭 실바는 잠시 실신한 상태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 (Knockout Of The Night) 는 이날 열린 여러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KO 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5 만 달러 ( 한화 약 5400 만원 ) 의 상금이 주어진다 .
김동현의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 수상은 2008 년 UFC 진출 이래 처음이다 .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지난해 11 월 마카오 대회 이후 3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 UFC 데뷔 이래 통산 9 승 2 패를 기록했다 .
(사진=슈퍼액션 관련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