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 음식관광 ’ 을 주제로 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오는 15 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가을을 맞아 전국의 41 개 음식 관련 축제 및 행사 , 전통시장과 음식체험시설 , 농어촌체험마을 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좋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 이를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 , 다양한 경품행사 , 음식문화 개선 활동 , 지역의 음식문화체험 관광 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 또한 많은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 대한민국 구석구석 , 맛있는 여행 !’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내 음식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10 월 15 일부터 제공한다 .
지역별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야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 안전행정부 ), 음식체험박물관 등 음식체험시설 ( 농림축산식품부 ), 기차 타고 별미여행 ( 한국철도공사 ), 맛있는 어촌체험마을 , 수산물 요리법 ( 해양수산부 ), 전국 51 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맛 지도 ( 시장경영진흥원 ), 추천 내 나라 여행상품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우수여행 인증 상품 ( 한국여행업협회 ), 추천 가볼 만한 곳 ( 한국관광공사 ) 등 음식관광 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병행된다 . 명사 및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기고문을 통해 음식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 150 여 개를 영어 , 중국어 , 일어로 번역하는 ‘ 한식 외국어 번역 표준안 마련 ’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국내관광 캠페인은 21 개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홍보 및 광고를 실시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국민에게는 더 다양하고 많은 가을 및 겨울철 여행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은 국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내여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 올해 여름에는 17 개 기관이 참여하여 ‘ 대한민국 구석구석 , 나만의 여름특집 ’ 캠페인을 6 월 20 일부터 8 월 31 일까지 실시하였다 .
여름철 캠페인 참가자 및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중 3,803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6.20~8.31) 한 결과 , 여름 캠페인으로 인한 ‘ 국내여행 인식변화 ’ 를 묻는 질문에 ‘ 국내여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는 응답비율이 93.9 로 높게 집계됐다 .
또한 ‘ 새로운 관광지를 알게 되었다 ’ 는 응답도 87.8% 에 달하는 등 캠페인으로 인해 국내여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 캠페인 참가자의 여름휴가 여행일수는 2.3 일 증가 , 여행횟수는 1.7 회 증가해 여름철 캠페인이 올 여름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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