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알래스카 개썰매 대회 국가대표 후원 나서

미국 알래스카 개썰매 대회에 참여하는 국가대표 서현철 선수와 썰매견.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 대한항공이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지닌 개 썰매 국가대표 서현철 선수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후원합니다 !”
대한항공은 국내에는 생소한 슬레드 독 스포츠 (Sled dog sports) 국가대표인 서현철 선수의 미국 알래스카 개 썰매 대회 참가를 적극 후원한다. 이번에 후원을 결정한 서현철 선수와 ‘ 서 레이싱 슬레드독 ’ 팀은 올해 ‘ 국제 슬레드독 스포츠연맹 ’(IFSS) 에서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 위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보유한 팀이다 .
대한항공은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개들이 사람들과 함께 교감하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리는 슬레드 독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 서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높이 샀다 .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 선수를 비롯한 스태프 3 명에 대한 항공권과 , 썰매견 30 마리의 수송에 대한 후원을 할 계획이다 .
국내에 개썰매 경주로 알려진 슬레드 독 스포츠는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스포츠 . 그러나 북미 , 유럽 , 일본 등 전 세계 50 여 국가에서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 국제 슬레드독 스포츠연맹에서는 매년 세계선수권 ,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특히 서 선수가 출전하는 부문인 머싱 (mushing) 종목은 4~10 마리의 썰매견과 드라이버 (Musher) 가 한 팀이 되어서 경주를 하는 방식으로 , 1988 년 제 15 회 동계올림픽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한편 대한항공은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 엑설런스 프로그램 ’ 을 통해 김연아 , 박태환 , 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서도호 작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으며 , ‘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 ’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해외 문화 탐방 , 한국 문화 및 한국어 해외 알리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