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올 8 월 ,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 ‘ 레미제라블 ’ 이 다음달 15 일부터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극장에서 올려진다 . 공교롭게도 라이선스뮤지컬과 비슷한 시기에 공연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한 창작뮤지컬레미제라블은 국내 최초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빅토르위고의 뮤지컬이기도 하다 .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마포아트센타에서의 공연이 사실상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32 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81% 를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
이번에 진행되는 레미제라블에는 기품 있는 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권한준 ( 장발장 役 ), 아름다운 테너의 소리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익환 ( 마리우스 役 ),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동웅 ( 신부 役 ), 법을 집행 하는 사람으로 고뇌를 표현하며 큰 인상을 남긴 이동준 ( 쟈베르 役 ) 과 더불어 떼아뜨리에 역에는 연극 ‘ 선물 ’’ 블랙코미디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김효신이 캐스팅이 되어 많은 관객들이 다시 한 번 주목하고 있다 .
레미제라블은 복잡한 시간과 공간을 다루고 있는 셋트를 간단하게 제작하여 빠르게 넘나들도록 하였으며 탈옥 이후 선행을 베풀고 사는 장발장과 , 사람은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는 냉철한 경감 자베르의 대립 이외에도 다양한 갈등을 넣어 서사적인 부분을 완충 시키도록 했다 . 또 관객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슬픔과 아름다움 , 내적인 갈등을 표현 하고 있다 .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올해 12 월까지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 공연 후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공연을 투어를 예정이다 .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