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보증기금, 방산육성자금 지원 협약 체결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방위사업청 ( 청장 이용걸 ) 은 10 월 31 일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활성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 이사장 김정국 ), 신용보증기금 ( 이사장 서근우 ) 등 양대 공공보증기관과 방산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
방산육성자금은 방위사업청이 이차보전 방식으로 방산분야 업체들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방산육성자금을 활용할 때 방위사업청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양대 보증기금이 전담보증심사체계를 구축하고 보증관련 우대서비스 및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
이번 협약으로 ‘14 년도부터 방산육성자금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은 양대 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율을 0.2% 일괄 감면받게 된다 . 또한 , 보증비율도 최대 85% 에서 90% 까지 상향조정됨은 물론 전담보증심사로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
아울러 기술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 등 양대 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및 금융정보 등 각종 경영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방산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성과 성장성 및 미래가치를 반영한 보증심사가 이루어짐으로써 , 더 많은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방산육성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2013 년 기준 약 900 억원 규모인 방산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2018 년까지 약 1,800 억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 그 중 60% 이상을 중소기업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
방위사업청은 이번 지원성과를 분석하여 향후에는 방산업체 외에 피복 , 급식업체 등 일반 군수조달업체의 정책자금 지원시에도 보증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토록 노력하는 등 국방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