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외교부는 경찰청과 협업으로 중미지역의 최대 현안인 치안 개선에 기여하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 민관 합동 치안협력 사절단 ’ 을 27 일 ~31 일까지 엘살바도르 , 온두라스 2 개국에 파견하였다 .
이번 사절단은 외교부 , 경찰청 , 한국국제협력단 , 관련 업계 관계자 총 12 명으로 구성됐다 .
2012 년에는 행정안전부 , 경찰청과 공동으로 과테말라 , 코스타리카에 치안 사절단 파견됐다 .
이번 사절단은 10.27( 일 )~29( 화 ) 간 엘살바도르에서 △ 치안협의회 개최 △ 업계간 비즈니스 미팅 개최 △ 경찰청 고위인사 면담 등 일정을 통해 양국간 치안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 아울러 엘살바도르의 치안 관련 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
또한 온두라스에서는 10.29( 화 )~31( 목 ) 간 △ 치안협의회 개최 △ 치안부 고위인사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업체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소개하며 온두라스 정부측에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
아울러 현지 우리 교민 및 기업의 안전에 대한 온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 온두라스측은 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
한편 이번 사절단 방문을 통해 엘살바도르 및 온두라스의 정부기관은 물론 관련 업계 등 경제계도 우리와의 치안 분야 협력 증대에 큰 관심을 표하는 등 향후 관련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중미지역은 최근 지속적인 치안 상황 악화로 인해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 기업 활동 위축은 물론 , 치안 유지를 위한 재정 부담 증가로 경제 · 사회 재원 확보에도 곤란을 겪는 등 열악한 치안 상황이 국가발전에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
우리 정부가 중미지역의 최대 핵심 현안인 치안 개선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한 – 중미간 호혜적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동시에 , 해외 진출 우리 국민과 기업 개개인의 안전과 행복도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이번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과 더불어 치안협력 세미나 개최 등 중미 국가들과의 치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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