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법이 사라진 12시간 ‘더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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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지난 11 월 6 일 개봉해 ‘ 살인포함 모든 범죄 허용 , 법이 사라진 12 시간 ’ 이라는 충격적 소재로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전달하고 있는 < 더 퍼지 > 가 국내 200 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포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 컨저링 > 을 잇는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범죄율 1% 의 미국 , 1 년에 단 하루 공권력이 무력화 되고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날 , 한 순간의 방심으로 위기에 처한 가족이 12 시간 동안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 스릴러 < 더 퍼지 > 는 국내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색 호러 영화 < 컨저링 > 을 연상시키는 화제작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
이는 두 작품 모두 미국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 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인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과 극도의 스릴감을 선사하는 점에서 비견되며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
< 컨저링 > 이 초자연 현상 전문가의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를 토대로 전에 없던 공포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 것과 같이 < 더 퍼지 > 또한 일년 중 단 하루 살인포함 모든 범죄가 허용 된다는 충격적 설정으로 이전 스릴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극도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
거기에 < 더 퍼지 > 는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장면들로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섬뜩한 공감을 느끼게 하며 더욱 실감나는 긴장감을 전달한다 . 이처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큼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설정의 영화 < 더 퍼지 > 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 컨저링 > 에 이어 또 한번 국내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