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정우-고아라 이루어질까?…”오빠야가 좋다”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tvN ‘ 응답하라 1994’ 에서 지난 3 화에 이어 정우가 고아라의 볼을 감사는 일명 ‘ 정우 오빠손 ‘ 이 또다시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지난 8 일 방송된 7 화에서 나정 ( 고아라 ) 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칠봉이 ( 유연석 ) 와 그런 칠봉이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나정 , 그리고 나정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낸 쓰레기 ( 정우 ) 세 사람의 감정변화를 세심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이날 9 일 밤 8 시 40 분 방송되는 8 화 예고 영상에서 " 오빠야가 좋다 . 내 마음이 그렇다 " 라는 나정의 대사와 함께 쓰레기와 칠봉이의 심각한 표정이 교차편집 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특히 ‘ 응답하라 1994’ 8 회에서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나정을 향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눈을 마주지게 하는 정우의 모습이 공개돼 지난 3 회에 이어 ‘ 오빠손 ‘ 이 또 한 번 등장했다 .
뿐만 아니라 윤진 ( 민도희 ) 을 둘러싼 삼천포 ( 김성균 ), 해태 ( 손호준 ) 의 러브라인도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 늘 티격태격했던 윤진과 삼천포는 8 화 예고 영상에서 윤진을 향해 " 야랑은 절대 못산다 " 며 치를 떨면서도 걱정 어린 목소리로 삐삐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삼천포의 모습이 그려졌다 .
또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버스에서 나란히 앉게 됐던 윤진과 해태는 " 조윤진 , 나한테 관심있냐 ?" 라며 윤진과 가까이 다니는 해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 세 사람의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
한편 tvN ‘ 응답하라 1994’ 8 회는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 라는 의미심장한 주제로 " 성나정의 남편 김재준의 후보가 좁혀질 것 " 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 더해진 가운데 저녁 8 시 40 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