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가을을 떠올리면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가 있다 . 그것은 ‘ 사랑 그 쓸쓸함의 대하여 ’ 를 편곡 (Even When) 하여 부르기도 했던 차가운 듯 따스하게 감성을 어루만지는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마리다 .
그녀의 목소리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 마음을 흔드는 그녀의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담은 공연이 오는 30 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한국 관객을 찾는다 .
이미 여러 번 한국을 다녀갔던 그녀이지만 그녀의 음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역시 가을이다 . 그 중에서도 슬슬 차가운 겨울이 느껴지는 늦가을이다 . 올 여름 홍콩투어가 결정된 이후 한국 팬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11 번째 내한이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서울 공연 뿐 만 아니라 지방 관객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
오는 30 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에 앞서 23 일과 24 일 양 일간 제주의 환상적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작고 예쁜 제주의 재즈까페 세바 , 27 일 대구 아트팩토리 청춘 , 29 일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 재즈 와인에 빠지자는 타이틀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간다 . 잉거마리를 자주 만나 볼 수 없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번 공연 역시 1 집에서 4 집까지의 전 앨범 중에서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로 구성 될 예정이다 . 대표 곡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을 비롯하여 ‘Answer Me My Love’ ‘Let It Be Me’ ‘If You Go Away’ ‘Blame It On My Youth’ ‘Always On My Mind’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Don’t Let Me Be Lonely Tonight’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팝과 재즈 스탠다드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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