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적극적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유럽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내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2014 년 3 월 30 일부터 운항 증편 및 신형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
꾸준한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하계 스케줄에는 인천 – 프랑크푸르트 노선 주 7 회 , 인천 – 뮌헨 노선은 주 6 회로 운항을 증편할 계획이다 . 또한 인천 – 프랑크푸르트 구간에는 새롭게 도입 예정인 보잉 747-400 기종이 , 그리고 인천 – 뮌헨 구간에는 에어버스 A340-600 각각 새롭게 적용 , 운항될 예정이다 .
여기에 뮌헨발 인천행 항공편을 현재 스케줄보다 늦은 시간대로 편성 , 보다 많은 유럽의 도시에서 출발하여 뮌헨을 경유 , 인천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된다 . 반면 부산 – 인천 구간의 운항은 중단된다 . 이에 대해 , 루프트한자는 2014 년 3 월 30 일 이후의 부산발 / 착 항공권을 이미 예약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대체 수단 및 재 예약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올해 1 월부터 9 월까지 해외여행객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증가한것은 물론 , 여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는 이와 같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 인천 – 프랑크푸르트 구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일 보잉 747-400 은 총 352 석 ( 퍼스트 8 석 , 비즈니스 66 석 , 이코노미 278 석 ), 인천 – 뮌헨 구간의 에어버스 A340-600 는 총 306 석 ( 퍼스트 8 석 , 비즈니스 60 석 , 이코노미 238 석 ) 으로 , 기존 대비 수용 인원 수가 15% 증가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