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하는, 뉴욕의 화려한 새해맞이

전세계가 주목하는 뉴욕의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
타임스퀘어 및 다섯 개 자치구 전역에서 다양한 신년행사 열려
뉴욕 관광청은 2014년 새해맞이 이벤트로 타임스퀘어의 신년 전야제를 비롯해 다섯 개 자치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조지 페르티타(George Fertitta) 뉴욕관광청장은 “매년 타임스퀘어 볼 드롭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지역민들과 어우러져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며, “올 연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임스퀘어 신년 이브 볼 드롭(Times Square New Year’s Eve Ball Drop)은 106회를 맞이하는 뉴욕의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는 약 100만명이 운집하고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생방송을 통해 그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 이브 볼’은 11시 59분에 원 타임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꼭대기에서 깃대를 타고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염원하며 한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하고, 12시 정각이 되면 이브 볼의 불빛이 사라지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2014년 새해가 밝았음을 알린다.
새해 소망의 벽 (New Year’s Eve Wishing Wall) – 매년 브로드웨이 46번, 47번가 사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안내센터에는 누구나 각자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망의 벽’이 마련되고,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상의 가상공간도 열린다. 이렇게 모아진 사연들은 형형색색의 색종이들과 함께 12월 31일 자정, 타임스퀘어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나쁜 기억을 없애는 날 (Good Riddance Day) – ‘신년 이브 볼’을 주최하는 타임스퀘어 연맹과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는 신타스(Cintas)와 협력해 올해의 나쁜 기억을 시원하게 없애버리기 위한 ‘굿 리든스 데이(Good Riddance Day)’를 가질 예정이다. 한 해 동안의 겪었던 온갖 나쁜 기억을 없애 버리고 싶다면 12월 28일,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서류분쇄기에 넣고 속 시원히 날려버리도록 하자. 콘테스트에 응모해 올해의 가장 나쁜 기억으로 뽑히면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에 초대되는 행운을 거머쥘 수도 있다. 단, 응모기간은 11월 22일까지.

뉴욕 메리어트 마퀴스(New York Marriott Marquis)

· 브로드웨이 라운지(Broadway Lounge) – 12월 31일을 맞아 라이브 음악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특히, 창가 자리를 예약하면 타임스퀘어 볼 드롭 행사까지 볼 수 있다. 위치는 8층.

· 더 뷰 레스토랑 & 라운지(The View Restaurant and Lounge) – 아름답고
낭만적인 뉴욕의 전망과 타임스퀘어 볼 드롭 행사를 감상하며 다섯 가지 코스의 정찬, 환상적인 DJ쇼까지 즐길 수 있다. 위치는 48층.
르네상스 뉴욕 타임스퀘어(Renaissance New York Times Square) – 르네상스 뉴욕 타임스퀘어의 알 라운지(R Lounge)에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 유리를 통해 타임스퀘어 볼 드롭 행사를 관람하면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신년 맞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뉴욕시의 다섯 개 자치구 전역에서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브루클린(Brooklyn)
· 그랜드 아미 플라자(Grand Amy Plaza) – 12월 31일 자정, 프로스펙트 공원에서는 브루클린 자치구와 프로스펙트 공원 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진다. 각종 볼거리 및 따뜻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되는 무료 행사로 그랜드 아미 플라자, 프로스펙트 파크 웨스트 드라이브, 그랜드 아미 플라자와 9번가 사이의 프로스펙트 파크 웨스트가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불꽃 쇼를 기다리며 뉴욕의 명물인 음식 트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코니 아일랜드 북극곰 클럽 신년 맞이 바다수영 –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다짐을 외치고 코니 아일랜드 해변의 바닷물에 뛰어드는 행사가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후 1시까지 스틸웰 애비뉴(Stillwell Avenue)로 집합하면 된다.
· 브루클린 새해맞이 하프 마라톤(Brooklyn’s New Year’s Eve 5K Run) – 브루클린 로드 러너 클럽(Brooklyn Road Runners Club)과 스케쳐스(Sketchers)가 공동 주최하는 유일한 야간 마라톤 경주로 12월 31일 저녁 11시 15분에 프로스펙트 파크 웨스트와 9번가에서 시작된다. 당일 등록도

▶브롱크스(The Bronx)
· 뉴욕 식물원(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 새해를 맞이해 뉴욕 식물원의 홀리데이 트레인 쇼(Holiday Train Show)가 조금 더 특별해 진다. 레일 위를 달리는 장난감 기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인 ‘꼬마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Thomas the Tank Engine & Friends)’로 바뀌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쇼는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5시 30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새해 전날과 새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개장한다.

▶맨해튼(Manhattan)
· 서클 라인 크루즈(Circle Line Sightseeing Cruises) – 서클 라인 크루즈는 새해를 맞아 아름다운 뉴욕의 야경과 더불어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을 보며 선상 파티까지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선보인다. 승선은 오후 9시부터, 항해는 10시에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난다.
·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nonic) – 12월 31일, 앨런 길버트(Alan Gilbert)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믹 클래식 듀오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이구데스만(Igudesman)과 피아니스트 주형기(Hyung-ki Joo)가 특별 출현하여 클래식과 코미디를 결합시킨 흥미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Ripley’s Believe It or Not! Times Square) – 약 1,600㎡ 규모의 리플리 전시장에 500여 점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고, 불쇼와 DJ 댄스 파티 등 흥미로운 공연도 볼 수 있다. 어른들이 바에서 느긋이 휴식을 취할 동안, 아이들은 팝콘과 솜사탕을 먹으며 페이스 페인팅과 마술 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 에메랄드 너트 미드나이트 런(Emerald Nuts Midnight Run) – 독특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뉴욕 로드 러너스에서 주관하는 ‘에메랄드 너트 미드나이트 런에 참가해보자. 행사는 저녁 10시, 센트럴 파크에서 DJ와 함께 하는 댄싱파티로 시작되고, 11시에는 독특한 의상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후 자정이 가까워지는 11시 59분이 되면,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와 함께 6.5km 달리기 대회가 시작된다. 달리기를 완주한 남녀 각1, 2, 3등에게는 현금을 비롯한 푸짐한 부상도 주어진다.
· 월드 요트 크루즈(World Yacht Cruises) – 맨해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다섯 가지 코스의 정찬, 오픈 바,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상 파티. 승선은 오후 9시부터, 항해는 10시에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난다.

▶퀸즈(Queens)
· 리조트 월드 카지노(Resort World Casino) –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리조트 월드 카지노에서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밤새 흥겨운 DJ 공연을 즐기다 보면 자정에 맞춰 하늘에서 3,000개의 풍선이 떨어지며 파티의 흥을 돋우고, 대형 스크린으로는 타임스퀘어의 볼 드롭 행사를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도 있다. 특별한 저녁만찬을 즐기고 싶다면, RW 프라임(RW Prime) 스테이크하우스와 겐팅 팰리스 아시안(Genting Palace Asian)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자.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 안젤리나스 리스토란테(Angelina’s Ristorante) – 전통 이탈리안 요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이태리 레스토랑. 12월31일에는 다섯 가지 코스의 정찬, 일품 요리와 뷔페 중 선택이 가능하며 옵션에 따라 라이브 공연, DJ, 오픈 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