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탄력있는 피부 유지를 위한 제언

– 탄탄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은 습관 개선
– 피부 탄력이 무너진 것 같다면 간단한 실 리프팅 고려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11월,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곧 나이가 한 살 늘어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가을과 겨울 건조한 계절이 지나면, 우리 피부도 탄력을 잃고 한 살 더 먹게 된다.
피부는 20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피부의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개인차가 있지만 눈가와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볼 살이 처지며 턱살이 늘어지기 시작한다.
여름을 지나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이미 트러블과 잔주름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여기에 건조한 계절이 돌아오는데,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피부는 더욱 빠르게 노화하며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 탄력 문제는 건조한 계절에 더더욱 부각되기 마련이다.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의 탄력저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김정아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자.

<탄탄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은 습관 개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 관리의 기본은 세안이다. 잘못된 세안습관을 고치고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만큼 개선 효과가 큰 피부 관리법도 없다. 세안을 하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어 주고, 거품을 충분히 내어 미온수에 꼼꼼히 세안하도록 하자. 이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로 노폐물이 잘 씻겨나갈 수 있되 너무 뜨거워 자극적이지 않아야 한다. 마무리는 차가운 물로 하는데, 손으로 비비는 것이 아니라 튕겨내듯이 해야 자극을 줄이고 순간적인 모공 수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세안을 마쳤다면,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더 이상 수분을 잃지 않도록 관리해줄 차례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에는 토너로 피부결을 잘 정돈해주고 수분함량이 풍부한 세럼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함이 심할 때는 실내 습도를 높여주고,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 탄력이 무너진 것 같다면 간단한 실 리프팅 고려>
관리를 꾸준히 하는데도 남들보다 주름이나 처짐이 도드라져 인상까지 달라져 보인다면, 실 리프팅을 고려해볼 만하다. 과거에는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는 의료용 PDO실을 삽입하여 잡아주는 형식의 시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실의 종류와 시술법 등이 많이 개량되었다.
실 리프팅은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삽입된 실이 자연스레 녹아 없어지면서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고, 처진 피부가 올라가면서 탄력이 생기는 시술이다. 시술부위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극심한 통증이나 출혈 등의 위험성이 적어 간편하고 안전하다.
다만 잘못된 시술로 안면의 양측이 비대칭 되어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아 원장은 “클린업리프팅은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실을 이용하여, 피부를 2번 이상 당겨주어 안면윤곽선을 개선하고 피부탄력 개선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삽입하는 실은 시술 후 이물감이 적어 거의 표시가 나지 않고, 시술 후 체내에 녹아 없어지기에 안전하며, 보톡스 등의 주사 시술에 비해 지속효과가 길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 만족이 높은 리프팅 시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