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브라질 그랑프리, ‘페텔의 독주’…9경기 연속 우승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 월드 챔피언 ’ 레드불의 세바스찬 페텔이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2013 F1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페텔은 25 일 ( 이하 한국시간 ) 브라질 상파울루 주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4.309km 의 서킷 71 바퀴를 1 시간 32 분 36 초 300 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
지난 24 일 예선에서 경쟁자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1 위를 획득한 페텔은 결선 레이스에서도 순탄한 레이스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 페텔은 8 월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무려 9 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2004 년 미하엘 슈마허 ( 독일 ) 가 달성한 1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3 승과 동률을 이뤘다 .
브라질 그랑프리 2 위는 페텔의 팀 동료 마크 웨버 ( 레드불 ) 가 차지했다 . 올 시즌을 끝으로 F1 무대를 떠나는 웨버는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합계 199 포인트로 189 포인트인 루이스 해밀튼 ( 메르세데스 ) 을 제치고 3 위에 올랐다 .
드라이버 포인트 2 위인 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 ) 는 브라질 그랑프리 3 위를 차지했다 .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레드불이 596 포인트를 기록했고 , 2 위 자리는 메르세데스 (360 포인트 ) 가 확정지었다 . 페라리 (354 포인트 ) 는 간발의 차로 3 위에 머물렀다 .
한편 2014 년 F1 첫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는 내년 3 월 16 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14 코리아 그랑프리는 현재 4 월 27 일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제공= LAT Photograph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