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소외계층 아동 대상 ‘드림투어’ 진행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델타항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5 일부터 다음달 3 일까지 7 박 9 일간 미국 동부지역을 여행하는 ‘ 드림투어 ’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 드림투어 ’ 는 델타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미주 항공권을 지원 ,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명문 대학 방문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올해 투어에는 서울 , 부산 , 경남 , 경북 , 전남 , 울산 등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5 명이 참가 , 뉴욕 , 워싱턴 , 보스턴 등지 등을 돌아보게 된다 .
참가 아동들은 델타항공의 인천 – 디트로이트 직항노선과 환승편을 이용 , 25 일 뉴욕에 도착하여 7 박 9 일의 일정동안 하버드 대학교 , MIT 캠퍼스 투어 등 명문대학 탐방과 UN 본부 , 한국전쟁참전 기념공원 , 국회의사당 , 카네기 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 미국 동부에 위치한 유수 대학 탐방과 주요 명소 방문을 통해 아동들은 견문을 넓히고 선진화된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
이번 ‘ 드림 투어 ’ 에 참가하는 최재영 ( 부산 , 가명 , 16) 양은 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홀로 생계를 책임지시는 어머니를 둔 청소년으로 ,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 최재영 양은 “ 이번 미국 문화 체험의 일환인 명문대학교 투어로 더욱 공부에 관심을 갖게될 것 같다 ” 며 , “ 열심히 노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 ” 고 말했다 .
델타항공의 레이몬드 장 지사장은 “ 델타항공은 ’ 드림투어 ’ 와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예정이며 , 한국과 미국 사이의 ‘ 다리 ’ 역할을 할 것이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