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은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했다가 온천을 즐기기 위해 다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정부관광국이 운영하는 비짓재팬 코리아 (Visit Japan Korea) PR 사무국이 지난 18 일부터 23 일까지 1 년에 2 회 이상 일본을 방문한 20~40 대 남녀 200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 일본 여행의 목적에 관한 질문에 1 위로 ‘ 쇼핑 ’ 이 꼽힌 데 이어 ‘ 먹거리 ’ 와 ‘ 온천 ’ 이 나란히 2, 3 위를 기록했다 .
일본을 다시 방문한다면 무엇을 체험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 겨울 온천 ‘(54.5%) 이라는 응답이 1 위로 꼽힌 데 이어 , ‘ 럭셔리 온천 숙박 여행 (39.5%)’, ‘ 주말 온천과 미식 여행 (39%)’ 등과 같은 온천 관련 응답이 상위권에 올라 관광객들이 일본을 다시 찾고 싶은 목적으로 ‘ 온천 ’ 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여행지로서 일본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 정성스러운 서비스 (51%)’ 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 ‘ 청결함 (50%)’ 과 ‘ 친절한 사람들 (48%)’ 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어 ,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거리 등 일본 고유의 분위기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 외에도 일본을 방문하는 시기로는 3 명 중 2 명이 주말을 이용한다고 찾는다고 응답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성이 관광지로서 일본을 자주 찾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
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 담당자는 “ 쇼핑 , 먹거리 , 온천 등 관광지로서 일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다시 찾게끔 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 며 , “ 앞으로도 일본의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적극 알려 한국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서 어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일본은 지난 12 월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2013 년 한국인 해외자유여행 동향 보고서 ’ 에서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자유여행지로 2 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