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내년이면 정년퇴직을 하는 K 씨 , 퇴직연금에 , 재형저축 등 금융상품에 미리 가입하고 퇴직 이후를 준비했지만 , 해마다 지출되는 대출이자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 3 년 전 새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대출원금 3 억 원에 , 연 4.8% 로 받았는데 이자가 만만치 않다 . 하지만 최근에 알게 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 덕에 연 3.2% 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해 연간 400 만 원가량 줄일 수 있게 되어 새로운 목돈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최근 들어 대출이자를 한 푼이라도 줄여보고자 , 직접 은행과 보험사를 방문하기 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 뱅크아파트 ’ 의 관계자는 “ 가계대출 중에서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 한번 받게 되면 2~5 년정도 은행에 대출이자를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높은 대출금리로 받게 되면 대출이자에 허덕이다 재테크는 꿈도 꾸지 못하고 , 하우스푸어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 고 말했다 .
주택을 구입할 때 받는 주택구입자금대출 ( 아파트매매잔금대출 , 분양잔금대출 , 경락잔금대출 등 ) 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최저금리로 받게 되면 , 이자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여유자금을 더 빨리 모아 대출원금상환도 할 수 있고 , 새로운 목돈마련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 그런 목돈은 재테크에 활용할 수도 있어 그만큼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는 대출 진행시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가 되고 있다 .
‘ 뱅크아파트 ’ 의 관계자는 “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때 ,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다 ” 라며 , “ 금리비교서비스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대출금리만 비교해주는 것이 아니라 , 전문상담원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건 ( 대출상환기간 , 대출상환방법 , 중도상환수수료율 , 대출비용 등 ) 을 찾아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 ” 고 강조했다 .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했던 한 이용자는 “ 예전부터 주거래은행이나 , 가까운 은행을 통한다고 하더라도 , 은행마다도 금리가 틀리고 , 같은 은행도 지점마다 금리우대를 천차만별로 해주다보니 위와 같은 금리현황을 소비자들이 웬만큼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 상담 받지 않고서는 제일 낮은 금리의 은행이나 지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 금리비교사이트는 상담신청 후 10~30 분 내에 최신 금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고 말했다 .
특히 주택이나 아파트를 처음 구입하는 신혼부부같은 소비자들은 담보대출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 자신들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 은행도 은행이지만 , 그 종류도 다양하여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 주택금융공사 U 보금자리론 , 아파트매매잔금 , 분양잔금 , 경락잔금 , 전세자금 · 전세보증금대출 등 제대로 비교해보지 못하고 선택하게 되면 , 자칫 생각보다 많은 이자를 몇 년 동안 지출해야 할 지도 모르니 대출초보자 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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