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력판매량 1.6% 증가 “경기회복 추세”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 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385 억 kWh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산업용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 수출 · 생산 · 소비 · 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가 모두 증가하는 경기회복 영향으로 산업용 4.2% 증가 , 업종별로 철강 11.8, 반도체 △ 1.8, 화학제품 10.0, 자동차 2.8, 기계장비 4.4, 섬유 △ 3.5, 요업 9.4, 석유정제 9.3, 조립금속 3.0, 펄프종이 1.6, 조선 △ 1.7 등으로 나타났다 .
주택용 , 일반용은 평균기온 상승 (0.9 ℃ ) 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의 감소로 주택용은 1.2% 감소 , 일반용도 0.6% 감소했다 .
교육용은 수업일수 감소와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3.2%감소했다. 농사용은 고객호수 (2.4%) 와 계약전력 (8.7%) 의 증가율이 높았지만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판매량 증가율 (1.5%) 은 낮은 편이다.
▲ 11 월 전력시장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401.1 억 kWh 기록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28 일 10 시 7,268.6 만 ㎾ 로 전년 동월대비 (6,906.2 만 kW) 5.2% 증가했다 .
또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887.0 만 ㎾ 로 공급예비력 ( 율 ) 은 618.4 만 ㎾ (8.5%) 유지했다 .
계통한계가격 (SMP) 은 전년 동월대비 4.3% 상승 (139.04 원 /kWh → 145.05 원 /kWh) 하였고 , 정산단가는 SMP 상승과 원자력 정산조정계수 하향조정으로 1.6% 소폭상승 (75.20 원 /kWh → 76.39 원 /kWh)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