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기자) 경상남도가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2014년도에는 국외 관광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세계여행업자 28명(미국 9, 러시아 8, 필리핀 4, 중국 2, 일본 1, 싱가폴 1, 인도네시아 1, 캐나다 1, 타이랜드 1)을 초청하여 창녕지역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첫날 1월 25일에는 중국 죽원여행사(한류웨딩),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미르트래 여행사(의료관광)와 부곡 로얄호텔에서 각각 MOU를 체결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결혼적령기 청년층(신혼여행)을 대상으로 한류웨딩 신규 상품 개발과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 신규상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웨딩은 청정해역의 신선한 해산물과 여름철 해수욕장, 경남의 문화와 역사와 함께하는 관광코스 등을 중심으로 신혼여행지를 개발하고, 의료관광은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수가가 낮고 의료기술이 우수해 경쟁력이 있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중국, 미주,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여행업자 대표단과 실무자는 1. 26(일) 오전에 우포 생태관, 하씨초가, 성씨고가 등 창녕지역을 탐방한 후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제윤억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여행패러다임이 단체 패키지 관광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로, 이번과 같은 세계우수여행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남관광홍보 전략은 향후 해외관광객 유치와 경남관광상품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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