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해 3월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부터 러시아 청소년 한류의료관광 캠프 3회 연속 개최, 러시아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기획 추진 등 비자면제협정에 따른 러시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결과로, 지난 1월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명망있는 성형외과 의사가 대전을 찾았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내륙권 의료관광 모스크바 사무소의 주선으로 대전 의료기관에 연수를 받으러 온 것이다.
주인공은 모스크바 Medlaz병원 성형외과의사 Gurianov Andrei(구리아노프 안드레이, 57세)씨이다. 경비 일체를 본인이 부담하였고, 대전의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지대했다.
안드레이씨는 닥터스미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이엘치과에서는 양악수술과 V-라인 수술을 참관하였고, 당초 3박4일 일정에서 하루를 더 연장하여 수술에 참관할 정도로 많은 열의를 보였다.
구리아노프 안드레이(57)씨는 “성형외과 분야는 한국이 세계 선두에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기대이상이었다. 의료진의 기술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짧은 수술시간과 첨단의료장비가 인상적이었다” 라고 호평했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러시아 의료진의 대전의료기관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제한 뒤, “그러기 위해서는 러시아 의료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의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고, 이를 통해 대전의료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케팅공사는 오는 3~4월에는 러시아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인센티브투어를 기획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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