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11월 첫 운항 시작


[미디어원=보도자료] ‘ 올해의 저비용 항공사 ’1 로 선정된 스쿠트 항공은 보잉 787 기종 도입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고 그 첫 기체 인도 시기 및 프로모션 , 기체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공개했다 .

스쿠트 항공 캠벨 윌슨 대표는 “ 스쿠트 항공은 창립 18 개월 만에 6 기의 비행기로 13 개의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미 2 백만 이상의 탑승객이 스쿠트 항공을 이용했다 ” 고 말하고 “ 오는 11 월 보잉의 최신 기종인 보잉 787 시리즈를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며 소감을 밝혔다 .

스쿠트 항공은 2011 년 말 모기업인 SIA( 싱가포르 항공 그룹 ) 으로부터 보잉 787 20 기를 인도받았으나 , 이를 변경하여 보잉 787-9(10 기 ) 와 보잉 787-8(10 기 ) 를 도입하게 되었다 . 이는 중장거리 저비용 항공사 모델로 최적화된 사양으로 알려져 있다 .

첫 787-9 기종은 오는 11 월 인도될 예정이며 ,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

보잉 787-9 기종은 총 375 석으로 35 석의 가죽시트로 된 프리미엄 스쿠트 비즈 좌석과 340 석의 이코노미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쿠트 비즈의 좌석은 2-3-2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길이 조정 가능한 발 받침대와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개선 등 종전보다 한층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 또 스쿠트 항공의 스트레치 (S-T-R-E-T-C-H) 석 및 스쿠트 – 인 – 사일런스 좌석 역시 조정 가능한 머리 받침대를 비롯해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 또한 전 좌석 전원 탭은 물론 기내 인터넷 연결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

787-8 기종은 2015 년 중반에 인도될 예정으로 총 좌석 수는 330 석이며 좌석 특징은 787-9 과 동일하게 서비스된다 .

캠벨 사장은 “ 보잉 787 시리즈는 기내 습도 조절은 물론 더 넓어진 창문 , 안락한 좌석 및 새로운 서비스용품 등은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며 ,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연료 효율이 20% 가량 향상되어 스쿠트 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저렴한 항공 요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고 전했다 .

2015 년 중반까지 스쿠트 항공의 모든 기종은 보잉 787 시리즈로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 현재의 보잉 777 기종은 보잉 787 이 인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게 된다 .

한편 , 스쿠트 항공은 보잉 787 도입을 축하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 시애틀에서 있을 드림라이너 인도식에 참석하여 캠벨 사장을 비롯한 스쿠트 팀과 함께 싱가포르까지 그 첫 비행을 하게 될 행운의 주인공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

캠벨 사장은 “ 첫 비행기 인도식에 일반인을 초청하는 행사는 싱가포르 역사상 최초가 될 것이며 싱가포르 항공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게 될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