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델타항공은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과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과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계절성 한정 직항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14 일 밝혔다 .
델타항공은 또한 시애틀에서 계절성 주 목적지로 운항되는 항공편도 신설 및 증편하여 북미 내 노선망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
올해 12 월 20 일부터 운항되는 델타항공의 신규 항공편은 델타항공의 연결편 운항 제휴사인 스카이웨스트 항공이 운항하게 된다 . 애리조나주 피닉스행 직항편은 매일 5 회 ,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행 직항편도 계절성에 따라 매일 1 회 운항할 계획이다 . 이어 애리조나주 투손행 직항편과 와이오밍주 잭슨 홀행 직항편은 계절성에 따라 매주 토요일마다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
또한 , 델타항공은 하와이 호놀룰루행 직항편 ( 보잉 757 항공기 ) 을 1 회 더 추가하여 매일 총 2 회 운항하고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발 항공편 ( 보잉 737 항공기 ) 역시 1 회 더 늘려 9 월부터는 매일 총 2 회 운항한다 .
마이크 메데이로스 (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부사장은 “ 델타항공의 이번 신규 노선 개설 및 증편은 북미 주요 도시에서 북미서안북부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탄력적인 운항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 ” 며 “ 북미 국내를 투어하는 여행객들에도 겨울철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 ” 고 말했다 .
한편 델타항공은 이번에 확대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애틀의 네트워크를 재조정하여 이곳의 연계성을 개선 할 예정이다 .
델타항공은 암스테르담 , 베이징 , 파리 , 상하이 – 푸동 , 도쿄에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시애틀의 국제적 지위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시애틀에서 앵커리지 , 라스베이거스 , 로스엔젤레스 ,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9 개 노선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
또 올해 3 월부터 런던 – 히드로 그리고 6 월에는 서울 ( 정부인가 조건 ) 및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델타항공은 현재 서울 – 인천과 디트로이트 구간에 매일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 서울 – 시애틀 행 직항편 신규 취항이 시작되면 매일 2 개의 미국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