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이 이끄는 밴드 밴드 「 4thDimension 」 내한공연 ”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퓨전 재즈의 전설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이 자신의 밴드 ‘4thDimension’ 을 이끌고 내한공연을 갖는다 . 앞서 존 맥러플린은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치른 바 있다 . 알 디 메올라 , 파코 드 루치아와 함께 한 ‘ 기타 트리오 ’ 공연에 이어 인도 음악과 재즈와의 결합을 보여준 ‘ 리멤버 샥티 ’,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 파이브 피스 밴드 ’ 로 내한공연을 가졌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의 명성에 어울릴만한 연주는 만날 수 없었다 . 지난해 존 맥러플린은 ‘The 4thDimension’ 과 함께 ‘Now Here This’ 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최고작이라는 자평을 내놓았다 .
존 맥러플린이 ‘The 4thDimension’ 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진정한 퓨전 재즈 공연으로 록 , 재즈 , 인도 전통음악 등 그가 지금까지 시도했던 모든 장르의 음악적 관심을 한데 모은 음악 인생의 결정판이라는 설명이다 .
한편 퓨전 재즈의 효시로 알려진 마일즈 데이비스의 (Bitches Brew) 앨범에는 당시 20 대의 영국 요크셔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이 있었다 . 그는 얼마 후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를 탈퇴하고 ‘ 마하비쉬뉴 오케스트라 ’ 를 결성하게 된다 . 70 년대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3 대 밴드로 칭송 받으며 재즈사의 전설적인 밴드로 기록되고 있다 .
그런 그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자신의 써내려간 퓨전 재즈의 역사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