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속의 집’, 거제도의 관광명소가 된 특별한 펜션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남해의 대표적인 해상낙원 거제도는 여행객들에게 봄철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명소 중 한곳이다 .

‘ 한국의 파라다이스 ’ 로 불리는 외도는 거제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써 생애 한번쯤 반드시 다녀와야 할 명소로 꼽혀 연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

파도와 바람에 씻긴 갖가지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는 해금강은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 검은 돌로 이루어져 이름이 붙여진 흑진주 몽돌해수욕장 , 수채화 같은 절경으로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는 바람의 언덕 등도 거제도가 자랑하는 관광자원이다 .

이 외에도 공곶이 , 계룡산 , 여차 홍포 해안비경 등이 ‘ 거제 8 경 ’ 으로 꼽힌다 .

거제도가 관광 명소로 꼽히는 데에는 자연비경과 어우러진 관광 컨텐츠들도 조화롭게 형성된 것이 큰 몫을 하고 있다 . 특히 거제도 펜션들은 기존의 숙박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으로 편안함과 낭만 ,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거제도 ‘ 생각속의 집 ’ 을 운영중인 서지호 , 임성미 공동대표는 “ 거제도의 펜션들은 단순히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역할이 아닌 , 여행의 추억을 더욱 진하고 오랫동안 남길 수 있게 바뀌고 있다 ” 며 “ 거제 생각속의 집도 건축 기획단계부터 이런 역할을 염두해 건축디자인 등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현재 거제도 펜션 브랜드의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실제 거제도펜션 생각속의 집은 MIT 공대 , 하버드대 석사과정 후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신세대 글로벌 디자인 건축가 장수현씨가 건축디자인을 맡아 수려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 히노끼탕에서 바라보는 오션뷰와 개별 정원에서 즐기는 글램핑 등으로 1 월 오픈 이후 객실 예약률이 상시 90% 를 상회할 정도로 인기다 .

뿐만 아니라 펜션의 편안함과 캠핑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은 무료로 제공되며 ,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독채룸과 야외 노천탕이 있는 커플룸 , 여름에 인기 있는 야외수영장 등으로 주말과 성수기는 이미 9 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다 .

인기 드라마 ‘ 별에서 온 그대 ’ 촬영지로 유명한 장사도해상공원의 선착장까지 5 분거리이며 기타 거제도의 유명 관광지들과는 15 분 이내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도 한 몫 한다 .

올 봄에는 벗꽃과 펜션의 즐거움이 함께 한 거제도의 낭만을 즐겨보며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