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항공분야로 사업 확장하나…‘타이탄항공 인수 논의’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SNS) 페이스북이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타이탄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4 일 ( 현지시간 ) 미국 현지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수가는 약 6000 만 달러 ( 약 640 억원 ) 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페이스북은 인터넷 접근성을 향상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인기를 띄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 현재 구글도 열기구에 대형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실어서 상공을 돌면서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페이스북도 비슷한 방법으로 무인기를 활용하려 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 아프리카에서 먼저 이 방법을 시행할 것이며 인터넷 공유를 위해 띄우는 무인기는 1 만 1000 기에 이를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

타이탄항공은 초고도에서 태양광을 동력으로 5 년간 착륙할 필요없이 하늘에 계속 떠있을 수 있는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50 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