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증편 운항

사진=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카타르항공은 오는 5 월 1 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 요하네스버그 ’ 노선을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 787 기를 투입해 현재 주 7 회 매일 운항되고 있는 도하 –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주 10 회로 확대 , 늘어나는 남아공 관광객 수요에 대비한다 .

이에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자사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노선인 케이프타운과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도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를 투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2010 년 월드컵 개최지이기도 한 남아공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합된 곳으로 아프리카 속의 유럽으로도 불린다 .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천연자원 , 지중해와 비슷한 기후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 원하는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다 .

남아프리카와 모잠비크에 새롭게 투입되는 카타르항공의 보잉 787 기는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된 첫 번째 항공기다 .

카타르항공은 보잉 787 기를 60 대 발주분 중 총 9 대를 인도하였으며 , 현재 카타르 수도 도하를 기점으로 자사의 인기노선인 두바이 , 런던 , 뮌헨 , 스톡홀름 , 프랑크푸르트 , 오슬로 , 코펜하겐 , 리야드 , 제다 , 취리히 , 델리 , 방갈로르 , 그리고 브뤼셀 노선에 운항 중이다 .

17 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29 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 북 • 남미 , 아시아 , 중동 , 아프리카에 걸쳐 136 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

인천 – 도하 직항 노선은 보잉 777 기로 주 7 회 매일 1 회 운항중이며 ,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 중동 ,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