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유레일 셀렉트패스로 프랑스 여행이 가능해진다.
유레일그룹은 셀렉트패스에서 프랑스가 빠진 지 1년여 만에 프랑스철도청(SNCF)이 유레일 셀렉트패스에 다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유레일 셀렉트패스의 상품구성도 바뀐다. 그 동안 여행국가 범위를 선택할 때 셀렉트패스에는 3개국, 4개국, 5개국 패스가 있었으나 4월부터는 3, 5개국 패스가 중단되고 4개국 패스만 판매된다. ‘유레일 셀렉트패스=4개국’이 되는 것이다. 단, 3월 31일까지는 3,5개국 셀렉트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유레일그룹의 실비아 괼라흐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프랑스철도청의 유레일 셀렉트패스 귀환을 기쁘게 환영한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목적지중의 하나다. 이제 다시 프랑스가 포함됨으로써 유레일패스의 포트폴리오는 완전해졌고, 다가오는 성수기에 유레일패스는 보다 강력한 여행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렉트패스에서 3, 5개국을 중단하고 4개국 하나만 판매키로 한 것은 상품 구성을 단순화시킬 경우 여행객들의 이해가 보다 쉬워지기 때문이다. 셀렉트패스에는 (기차탑승일이) 5일, 6일, 8일, 10일짜리가 있으며 이 패스로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총 26개국이다. 이로써 여행범위에 따른 유레일패스의 포트폴리오는 글로벌패스(24개국), 셀렉트패스(4개국), 리저널패스(2개국), 원컨트리패스(1개국)로 구분된다.
한편 국내의 유레일패스 글로벌 총판매대리점은 ACP레일, 레일유럽, 유레일닷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