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239 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8 일 ( 현지 시각 ) 베트남 상공에서 실종됐다 .
말레이시아항공은 지난 자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 MH370 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항공기는 베이징에 오전 6 시 30 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새벽 2 시 40 분 최종 교신을 주고 받았다 .
말레이시아항공은 현재 구조팀이 항공기의 위치를 찾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실종 여객기는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 777-200 으로 작년 7 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일으켰던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