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주상절리 해양경관 조망벨트 조성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동해안의 천혜비경과 천연기념물 주상절리가 어울려 펼쳐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일원에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 주상절리는 용암의 냉각 수축작용으로 생긴 틈인 절리가 수직방향으로 발달된 상태를 의미한다 .

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 536 호로 수직 수평 부채꼴의 형태를 모두 보여주는 독특한 해안 주상절리로써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이다 .

경북도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조성에 이어 조망공원 , 전망타워 , 주차장 등 부족한 관광객 편의시설을 금년 내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은 2012 년도 구 . 국토해양부 주관 동서남해안 최우수 명품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 주중 하루 2 천여 명 주말 1 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이로 인해 읍천항을 중심으로 펜션 · 식당 · 커피숍 등 50 여개의 새로운 업소가 생겨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한편 경북도에서는 조망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 3 단계사업으로 주상절리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 국토교통부의 동해안 발전종합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이두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 주상절리 해양경관조망벨트가 내륙 역사유적 중심 경주관광에 해양관광이 융합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 동해안 주요거점을 연결한 명품 해양휴양 ⋅ 관광벨트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자연친화적인 개발이 되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