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잡기 위한 발빠른 조치
– 한진관광 전세기 6~7 월 4 차례 운항
– 노르웨이 관광은 ‘ 자연의 힘 ’ … 피오르드 ⋅ 백야 ⋅ 오로라 등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노르웨이관광청 ( 이하 관광청 ) 이 한국관광시장을 겨냥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
10 일 관광청은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14 년을 여는 ‘ 킥오프 ’ 행사를 열고 ,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확대를 노르웨이로 돌리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톨비요른 홀테 (Torbjørn Holthe)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포함 , 페르 홀테 (Per Holte)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 담당 이사 , 비욘 비욘슨 (Bjorn Bjornsen) 이노베이션 노르웨이의 상무 참사관 , 낸시 최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미디어와 여행업계 각 60 여명이 참여했다 .
페르 홀테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 한진관광의 전세기가 오는 6 월과 7 월 4 회에 걸쳐 오슬로 서울구간을 운항한다 . 2 년 연속 한국 국적기가 도착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 고 말했다 .
이어 그는 “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언론의 노르웨이에 대한 많은 기사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큰 기여가 되었다 ” 고 말하며 , 한국 언론의 관심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Powered by Nature’ 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요즘 한창 인기 중인 ‘ 겨울 왕국 ’ 의 배경지 노르웨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았다 . 이에 관광청은 오는 4 월 DVD 발매에 맞춰 다시 한 번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네 가족을 노르웨이로 초청할 예정이다 .
노르웨이는 ‘Powered by Nature’, 자연의 힘이 원동력이 되는 나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피오르드는 물론 , 한여름의 백야와 북극 밤하늘의 오로라 , 오슬로 (Oslo) 와 베르겐 (Bergen) 같은 대표 도시 등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단연 돋보이고 있다 .
한편 지난해 노르웨이를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전년대비 5% 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이는 2010 년에서 2012 년 동안 지속된 30~60% 의 고성장 행진과는 현저히 다른 흐름이다 . 노르웨이관광청은 이를 타개하고자 홍보활동을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