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나형, 금호아트홀서 귀국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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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바이올리니스트 이나형이 오는 25 일 ( 화 ) 오후 8 시에 금호아트홀에서 ‘ 이나형 바이올린 귀국 독주회 를 개최한다 .

이나형은 섬세한 보잉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로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국민대학교를 졸업 하고 ,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수료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에서 에어라흐 쇼로스카펠레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리사이틀 , 실내악 , 순회연주 , 협연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문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다졌다 .

또한 ‘크로이츠킬히에를 위한 자선독주회’를 열어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나눔을 실천 하였으며 ,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공연으로 얻어진 모든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기부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

귀국 후 콰르텟 오제를 창단하여 실내악 연주를 개최하고 있으며 , 2013 년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 공감 ’ 이라는 주제로 플루티스트 박태환과의 듀오리사이틀을 열어 찬사를 받았다 . 현재 서울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을 맡고 있다 .

이번 귀국 독주회는 베토벤의 ‘ 소나타 4 번 작품번호 23’ 을 시작으로 피아졸라의 강렬한 탱고와 서정적인 멜로디 ‘ 천사의 죽음 ’ 과 ‘ 리베르탱고 ’ 를 들려주며 더 이상 춤만을 위한 곡이 아닌 피아졸라의 따뜻한 감성과 정열을 바이올린 선율 속에 새롭게 담아낸다 .

바이올린과 반도네온의 만남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공연으로 새로운 매력의 음악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o Balcarce 를 졸업한 수재로서 톱 클래스 반도네온 연주자로 많은 활동을 통해 잘 알려져있다 . 또한 피아니스트 노성희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반주과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 리트반주과 마스터를 졸업했으며 현재 포천시립합창단 전임반주자를 맡고 있다 .

귀국 독주회를 준비 중인 이나형은 "민첩하고 섬세한 보잉과 함께 , 부드럽지만 한껏 깊이가 있는 음악을 느끼실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