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 일부터 22 일까지 러시아 최대 박람회인 MITT(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 ) 에 참가해 러시아 전역 및 CIS( 구소련 독립국가연합 ) 관광업계와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 대한항공 및 러시아 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와 의료관광을 홍보할 국내 병원 등 총 29 개 업체가 참가한다 .
참가업체는 고부가가치 테마 소재인 의료관광을 비롯한 비즈니스 상담 ,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 등 다양한 한국 관광 체험 행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또한 , 24 일과 26 일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의료와 MICE 를 테마로 한 한국관광 로드쇼도 추진할 계획이다 .
2011 년 세계 5 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인 러시아로부터 방한하는 관광객은 2010 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2% 가 증가한 175,360 명이 한국을 찾았다 .
올해는 한러 양국 간의 일반인 사증 면제 및 ‘2014~2015 년 한러상호방문의해 ’ 등을 계기로 지난 1 월 방한 러시아인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 . 공사에서는 2017 년까지 러시아 관광객 35 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
한편 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러시아 관광청과 ‘ 제 6 차 한러관광진흥협의회 ’ 를 개최하여 ‘2014~2015 년 한러상호방문의해 ’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 오는 6 월에는 모스크바에서 ‘ 한 – 러 관광교류 포럼 ’ 과 ‘ 한국문화관광대전 ’ 그리고 ‘KIMTC(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 )’ 등을 개최하여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