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경제 불안에 항공업계도 수익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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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박상일 기자] 신흥국 경제 불안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해외여행객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국제항공운송협희 (IATA) 는 12 일 ( 현지시각 ) 2014 년 항공업계의 최종이익 총액이 187 억 달러로 예상치보나 5% 떨어진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

이는 러 – 우크라이나 간의 불안정세에 따른 원유가격의 상승과 일부 신흥국의 경제 둔화로 승객의 수요예측을 하향 수정했기 때문이다 .

올해 항공 최종이익 전망치 187 억 달러는 하향 수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 지난해 최종이익의 실적 전망은 129 억 달러다 .

IATA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 항공업계의 이익성장을 견인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행됐다 " 고 지적했다 . 또 " 신흥국의 성장이 승객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승객 증가율을 6.0% 에서 5.8% 로 하향 수정했다 "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