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중국남방항공이 올 6 월 17 일부터 주 3 회로 중국 ‘ 우루무치 ’ 에 신규취항 한다 .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우루무치는 아시아 대륙의 중심으로써 고대 동서양의 교역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거점지이다 .
위구르어로 “ 아름다운 목장 ” 이라는 의미의 우루무치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중심도시로 텐산의 북쪽 산기슭에 자리하여 산과 물이 도시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어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풍경들을 간직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다 .
중국남방항공은 이번 우루무치 신규취항으로 올 하계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한국과 우루무치간의 활발한 교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항공편은 주 3 회 오후 3 시 35 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7 시 40 분 우루무치에 도착하고 , 우루무치발 항공편은 오전 8 시 55 분에 출발해 오후 2 시 10 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 운항요일은 화 , 금 , 일요일이다 .
한편 , 중국남방항공은 현재 중앙아시아지역인 비슈케크 , 두샨베 , 타슈켄트 , 이슬라마바드 등과 아제르바이잔 바쿠 , 터키 이스탄불 , 그루지아 트빌리시로도 운항하고 있어 우루무치가 신규취항되면 이에 대한 노선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