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상일 기자) 부산의 의료관광 발전 사업이 ‘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 에 선정돼 국비 1 억원을 지원 받는다 .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전국 17 개 시 · 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 에 응모 , 지난 10 일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
부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의료관광산업의 고도성장에 대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을 위해 첨단 치과치료와 융합한 ‘ 아시아 3 대 의료관광 도시 부산 ‘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
부산시는 지원 받은 국비 1 억원에 시비 · 민자 1 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2 억원으로 첨단 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부산 의료관광의 주요 고객인 러시아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병행한 심장질환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 일본인에게는 임플란트와 미백을 겸한 미용성형 , 중국인에게는 치과진료와 성형을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도 개발해 의료관광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올해 외국인 환자 3 만명을 시작으로 2020 년에는 20 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 크루즈 선상설명회 개최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