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진보라 기자) 여행의 본질은 특별한 경험의 공유다 . SNS 를 통해 퍼지는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 이야기와 소중한 사람들과 떠난 곳에서 만난 작은 기쁨이 스며든 사진들은 사람들이 ‘ 여행 ’ 을 하면서 바라던 것을 그려내는 무엇보다 정확한 지표일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 2014 년 시장조사에서 ‘ 개별 자유여행 ’ 이 36.7% 로 ‘ 패키지 여행 ’ 32.0% 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 이에 맞춰 패키지 해외 여행 시장도 개인 , 혹은 가족이나 연인 , 친구와 같은 그룹에 맞춰진 소그룹 출발 여행 상품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
나만을 위한 여행 , 나에게 꼭 맞춰진 여행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패키지 여행만의 강점 역시 존재한다 . 언어에 대한 부담이나 검증되지 않은 숙박업소나 교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 편한 ’ 여행은 패키지 여행만이 느낄 수 있는 강점이다 .
2014 여행의 트렌드 , 맞춤여행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더해져 있다 . 단순히 출발인원이 적어지고 , 가격적인 비교만으론 알 수 없는 노하우가 알아보자 .
1.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짜 ‘ 맞춤 ’ 여행
여행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 ‘ 가보지 않은 곳 ’ 에 대해 계획을 짠다는 점일 것이다 . 제한된 정보만으로 계획을 꾸렸다간 자칫 실속 없이 고생은 고생대로 , 돈은 돈대로 낭비하기만 하기도 한다 . 그렇다고 패키지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획일화된 딱딱한 코스에 , 여행이 아니라 면세점 투어를 하는 것 같기만 하다 .
발리전문 여행브랜드 뿌뜨리발리담당자는 이런 문제에 대해 “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여행의 목적에 맞는 동선을 짜고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 고 말했다 . 또 , “ 현지 답사 경험이 풍부한 여행 컨설턴트들이 보증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 이라고 덧붙였다 .
2. 불안한 현지 여행 ? 현지 케어 서비스로 해결 받자 !
두근거리며 해외로 나가면 이제부터 여행의 고난이 시작된다 . 길을 찾는 것도 고역이고 , 언어 문제는 막막하기만 하다 . 힘들게 데이투어 코스를 찾아서 다녔다고 해도 그 다음 일정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
이집트 전문 여행브랜드 엔조이이집트여행 컨설턴트는 “ 현지 인력과의 연결이 제일 중요하다 .” 며 , “ 항상 연락할 수 있는 SOS 전화 서비스와 함께 데이투어가 끝난 뒤에도 여행 정보 , 식당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며 현지 연계 서비스를 강조했다 .
3. 스마트한 여행 ! 앱으로 보는 가이드북 서비스
이젠 대영박물관이나 , 루브르 박물관이 아니어도 이집트의 피라미드 앞에서 룩소의 카르낙 신전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기기 하나로 한국인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스마트 기기가 없어도 현지에서 대여서비스가 가능하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블루마블트래블의 서윤선 맞춤여행 컨설턴트는 “ 이제 여행은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 것이 더 나에게 맞는 여행인가가 선택의 핵심이다 ” 며 “ 같은 여행지를 여러 번 가는 사람은 드물다 .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는 곳을 굳이 여러 불편을 감수하면서 단체 패키지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없다 . 블루마블트래블의 전문화된 맞춤여행 컨설팅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