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중 전국 취업자에 대해 산업 및 직업별로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2013년 하반기(10월) 전체 취업자 2,554만5천명을 산업대분류별로 보면, 제조업이 16.5%(421만8천명), 도매및소매업이 14.4%(368만7천명), 숙박및음식점업이 7.8%(199만7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대분류별로 성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건설업은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운수업,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은 각각 90.7%, 73.0%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은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0.1%로 가장 높았고, 교육서비스업, 숙박및음식점업은 각각 66.7%, 64.5%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848만9천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보면, 100만원미만이 12.9%(238만6천명), 100만원~200만원미만이 37.8%(698만5천명), 200~300만원미만이 24.3%(449만3천명), 300~400만원미만이 12.8%(237만4천명), 400만원이상이 12.2%(225만1천명)로 나타났다.
또한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1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6.9%로 높게 나타났고, 출판, 영상, 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은 200~3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29.1%,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은 300~4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23.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 금융및보험업은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가 각각 30.8%, 30.0%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산업에서는 100~2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하반기(10월) 전체 취업자 2,554만5천명을 직업대분류별로 보면, 전문가및관련종사자가 19.7%(503만8천명), 사무종사자가 16.8%(429만1천명), 단순노무종사자가 12.9%(330만1천명) 순으로 큰 비중을 나타냈다.
직업대분류별로 성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관리자는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는 각각 87.1%, 86.3%로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종사자는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4.9%로 높게 조사됐다.
또한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는 200~3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38.3%로 높게 나타났고, 관리자는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9.2%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직업에서는 100~2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대분류별로 직업대분류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은 전문가및관련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76.8%, 63.2%, 61.3%로 높게 나타났고, 금융및보험업, 공공행정, 국방및사회보장행정은 사무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51.0%, 46.7%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은 단순노무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49.5%로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