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대만 암웨이 인센티브관광단 1만 8천여 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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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박상일 기자] 한국암웨이는 5 월 30 일부터 6 월 14 일까지 1 만 8 천여명의 중국암웨이와 대만암웨이의 사업자들이 크루즈선을 타고 방한한다고 밝혔다 .

단일 관광단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중국 대만암웨이의 이번 방한은 국내 MICE 산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로얄캐리비안 소속의 14 만톤급 크루즈에 탑승해서 총 6 차례에 걸쳐 방한하는 이들 단체는 중국암웨이 사업자 약 1 만 5 천 여명 (5 차례 ), 대만암웨이 사업자 약 3 천 여명 (1 차례 ) 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

5 박 6 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항 입항을 시작으로 , 이어 부산과 여수를 각각 방문한다 . 주요 일정으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인 제주 성산일출봉 , 부산 태종대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트렌디한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칠성로 , 부산 남포동 거리를 방문한다 .

또한 제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 및 부산 센텀시티 , 롯데백화점 , 신라면세점 등 대표적인 지역 상권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 특히 , 쇼핑 등 개인 지출을 제외 , 행사 직접비용만으로도 약 238 억원 집행 예정이라 밝혀 , 국내에 수백억원 대의 관광수익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첫 번째로 방한하는 중국암웨이 사업자들은 35 세 이하로만 구성되었으며 , 이들은 부산에서 ‘ 영 랠리 (Young Ralley)’ 행사에 참석한다 .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 아이엠스타 (I’m a Star)’ 프로그램에서는 K-POP 가수들의 공연과 레드 카펫 체험 패션쇼 등을 통해 한류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아주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

중국암웨이 아우디 웡 사장은 “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 며 , “ 특히 중국 내 인기가 높은 한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해 귀국 후 각자가 한국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소감을 전했다 .

이번 방한은 지난 2010 년 한국암웨이 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MICE 행사 , ‘ 리더십 세미나 ’ 를 계기로 첫 물꼬를 텄다 .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 한국암웨이는 앞으로도 국내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전세계 100 여개국의 지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홍보대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국내 최대 기록인 중국암웨이의 방한은 MICE 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 실제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베트남암웨이와 인도네시아암웨이의 대규모 방한 또한 계획되어 있다 .

암웨이의 리더십 세미나는 높은 영업성과를 달성한 사업자를 초청 , 포상 차원에서 매년 진행되는 최대 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