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상일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 이하 인력개발원 ) 은 지난 12 일부터 21 일간 르완다 , 모잠비크 , 에티오피아 , 탄자니아 4 개국의 모자보건 및 지역 보건요원 훈련 담당자 19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아프리카 모자보건 증진 과정 ’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아프리카 모자보건증진과정은 2012 년부터 시작된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지역보건요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지난 2 년 동안 초청연수 , 현지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4 개국의 문제를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모자보건 증진에 힘써왔다 . 올해는 마지막 3 년차로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을 점검하였으며 지속적인 지역보건요원양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국의 보건전문가들이 토론의 장을 벌였다 .
본 연수에서는 ▲ 보건의료현황 , ▲ 한국 지역보건요원 발달현황 , ▲ 모자보건의료 사업관리전략 , ▲ 모자보건현황 ,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 거창 진목보건진료소 , 충남대학교병원 등의 현장견학 등을 통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현황 및 모자보건 특히 자국에 맞는 인력양성 및 계속교육프로그램 수립 역량을 강화하도록 기획되었다 .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보건국장은 “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의 전략적인 모자보건문제 해결 방안과 훌륭한 지도자들의 추진력을 통한 성장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으며 ,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국의 모자보건 문제 해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