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인도노선에 에어버스 A380 도입


[미디어원=진보라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30 일부터 싱가포르발 인도 노선에 세계 최대 여객기 A380 을 도입 ,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

A380 기종은 현재 뭄바이와 뉴델리 노선에서 매일 운항되는 2 편의 노선 중 1 편을 대체하여 투입될 예정이다 . 나머지 1 편은 기존에 운항중인 보잉 777 기종을 유지하며 , 매 주 총 14 개의 비행 편이 각각 뭄바이와 뉴델리 노선을 정기 운항한다 .

이로써 인도의 뭄바이와 뉴델리는 싱가포르항공 A380 의 11 번째 취항지가 될 예정이며 , 인도 노선을 이용하는 싱가포르항공 고객은 세계 최대 여객기인 A380 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

싱가포르항공의 이 웬펭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은 “ 싱가포르와 인도의 항공협정 체결로 고대하던 A380 의 인도취항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 ” 며 , “ 세계 최대의 항공기가 주는 넓고 편안함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 고 A380 신규 취항의 소감을 밝혔다 .

2007 년 10 월 싱가포르 – 시드니 노선에 세계 최초로 A380 을 도입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프랑크푸르트와 홍콩 , 런던 , LA, 멜버른 , 뉴욕 , 파리 , 상하이 , 도쿄 ( 나리타 ) 와 취리히 노선에서 A380 을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