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실버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미디어원=진보라 기자] “ 부산이 고령친화적인 실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

부산시는 지난 28 일 막을 내린 ‘2014 부산국제실버엑스포 ’ 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7 번째로 맞은 국제실버엑스포에 총 13 개국 170 개사 500 여 부스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수출상담 및 계약액도 204 건 975 억 여 원이고 , 국내유통상담 및 계약액도 175 건 562 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실적을 자랑했다 .

무엇보다 국내외 계약액이 전년대비 60% 나 늘어났다 .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구매 담당자 , 대형 요양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상담회를 진행한 것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실질적으로 구매력 있는 요양병원 중간관리자 , 작업치료사 , 신경정신과 의사 , 보건소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세미나가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

이번 전시회는 치매특별등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 치매케어관 ’ 이 관련 산업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 올해 처음으로 강화된 ‘ 이동복지기기관 ’ 도 장애인과 재활관련 병원 종사자 , 시설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노인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 인형극 , 각종 공연을 비롯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독거노인돕기 자선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일반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 행사개최기간 3 일 동안 1 만 2 천여 명이 벡스코를 방문했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