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여행 중에도 강연 , 세미나 ,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전용열차 ‘E-train’ 이 선보인다 .
코레일은 7 월 2 일 ( 수 ) 오전 10 시 서울역에서 국회의장 , 교육부 차관 , 관광 및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용열차 E-train 개통식을 개최했다 .
E-train 은 ‘ 열차 +IT+ 교육 ’ 을 창조적으로 결합하고 안전까지 더해진 새로운 교육여행을 목표로 제작됐다 .
E-train 은 교육 , 세미나 , 강연 , 체험에 최적화된 열차로 총 9 량의 객실로 되어 있으며 △ 세미나 및 영상교육이 가능한 에듀실 △ 방송 , 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실 △ 게임 ․ 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 이색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전망실 등을 갖추고 있다 .
또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 행사진행 , 교육 , 여행지 정보 등을 제공해 지금까지의 단체 여행과는 다른 효율적인 단체여행을 지원한다 .
E-train 은 7 월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 단체 여행객에게는 전세열차처럼 일자와 구간 ,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 주말에는 체험형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코레일은 E-train 에서는 이동 중에도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하고 , 청소년 지도사 , 응급구조사 등을 승차시켜 안전한 이동을 보장함으로써 수학여행 , 기업 및 단체 세미나 , 수련활동 , MICE 등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 2 일 개통식 이후 교육 및 여행 관계자 200 여명은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시범운행을 떠나며 , 코레일은 7 월 한 달간 교육 및 기업 등 관계자를 초청해 전라권 , 강원권 , 경상권 지역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교육전용열차 E-train 은 “ 열차와 IT 기술 , 교육의 융합을 통해 단체여행의 새 장을 여는 창조경제의 일환 ” 이라며 , “ 수학여행 , 기업 연수 , 세미나 , 가족 여행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