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대전, 역대 최대 규모…’安妞 안녕, Korea’

[미디어원=허세중 기자] 대만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대전이 단일국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막을 올린다 .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 일부터 6 일간 타이베이 국제무영센터 전시장에서 ‘ 安妞 안녕 , Korea’ 행사를 갖는다고 2 일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한류스타 , 공연 , 관광 , IT, 의료 , 웨딩 , 전통문화 등 사회 전반적 제 분야를 홍보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만 200 여명의 판촉단이 참여한다 .

전 세계 한류를 이끈 K-POP 이 행사의 선봉에 선다 . 가수 신혜성과 달샤벳 , 울랄라 세션의 공연과 함께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의 심사를 진행한다 . 또한 한국여행상품의 필수코스 넌버벌 공연은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또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가 참가한 가운데 ‘ 별에서 온 그대 ’ 촬영지 여행상품 현장판매 및 치맥 , 비빔밥 , 떡볶이 등 한국음식 및 식품 시식과 판매행사도 열린다 . 지난달 방한시장규모는 ‘ 별그대 ’ 열풍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성장시켰다 .

이외에도 15 개 대학이 참가해 한국어 연수생 , 유학생유치활동도 펼쳐진다 .

한편 한국 전통문화 홍보행사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체험과 널뛰기 , 윷놀이 ,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특히 ‘ 런닝맨 ’ 컨셉의 ‘ 한국문화 구석구석찾기 ’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관광공사 유진호 대만 지사장은 “ 대만은 한류의 근원지이자 한류컨텐츠의 해외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 ” 며 “ 관광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국내 4 위의 매우 중요한 지역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