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상일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의료환승관광상품을 기획 , 인천공항공사 , 인천의료관광재단과 28 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연간 650 만명의 환승객중 , 6 시간이상을 체류하며 환승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타깃은 63 만명 , 이들에게 한국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나라 한국의 이미지 확산은 물론 재방문 및 다음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택하는 계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의료환승관광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에서 교통체증없이 30 분이내에 접근 가능한 병원 ( 인하국제의료센터 , 지안건강증진센터 , 국제성모병원 ) 에서 건강검진과 피부 , 한방 , 웰니스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방을 활용하여 체질에 맞는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과 오랜 비행으로 건조한 피부를 위한 스파관리 및 피부과 진료의 경우 여성들을 메인 타깃으로 운영되며 , 바쁜 비즈니스맨에게는 스트레스 검사 , 중금속 검사 등이 포함된 환승특화 건강검진 서비스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또한 환승시간을 활용한 치아미백 및 스케일링으로 치아 건강과 함께 환한 미소를 다시 찾을 수도 있다 .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센터장은 “ 환승프로그램 이용가능고객 63 만명중 약 2% 의 고객이 의료환승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해도 25 억상당의 관광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 며 ” 앞으로 더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개발 , 환승관광상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트랜드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공항공사 ,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온라인 및 SNS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와 환승객대상 체험 투어 진행 ,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 , 인천공항 환승 안내카운터를 통한 환승객 직접 홍보와 10 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예정인 한국의료관광 통합 플랫폼을 통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