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토탈관광 1억명 관광시대 시동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전라북도는 21 일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선 6 기 대표공약인 1 시군 1 명소의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관광지 선정 , 개발방향 , 향후 추진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송 지사의 대표공약 중의 하나인 토탈관광 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광객 1 억명 시대 목표 견인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송 지사는 이날 “ 대표관광지 육성은 시군별 대표성을 가진 관광 자원의 특색을 부각시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라 ” 며 “ 현재 개발되었거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인프라 구축보다는 컨텐츠 개발과 ,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멋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대표관광지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 토탈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자원의 연계 · 확산과 특화된 거점 관광지를 육성해 관광객 1 억명 시대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2015 년부터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대표 관관광지 선정은 시군에서 복수 추천을 받아 도에서 구성한 자문단의 현장 확인 평가 등 심의를 통해 사업비가 적게 투자되면서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크고 ,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

시군의 자발적 참여와 시군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군이 주관하여 개발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하고 도는 콘텐츠개발과 시군의 개발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예산은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지속적이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지원하고 , 성공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잘 되는 대표관광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

도는 앞으로 이달 말까지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표관광지 선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 10 월 말까지 대표관광지를 확정한다 .

또 2015 년 1 월부터는 시군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자문위원회 자문을 받고 ,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시군별 대표관광지가 육성되면 해당 시군은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 · 자연자원 · 인문자원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도는 14 개 시군을 연계한 상품개발과 홍보로 토탈관광의 완성을 추진하면서 전라북도 관광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전북 1 억명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

송하진 지사는 “ 대표관광지 조성은 개인중심 , 체험관광 , 힐링 등 변화되는 관광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는 , 새롭고 , 누구나 공감가는 콘텐츠를 개발해 사업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 며 “ 이를 위해서 많은 전문가의 자문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한 의견 집약도 병행해 추진 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