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허세중 기자) 국내 대중가요의 과거와 현재 ,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 팝 엑스포 ’ 음악 大 축제가 제 17 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인 9 월 19 일부터 10 월 5 일까지 17 일 동안 인천 서구 경서동 544 번지 경인 아라 뱃길 인천항만공사 북 인천 복합단지에서 열린다 .
이 행사를 주관하는 K 팝 엑스포 조직위원회 ( 이하 조직위 ) 는 ‘K-POP EXPO in ASIA’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가요 100 년사 역사박물관 , 아시안게임 참가국 43 개국의 문화홍보관 등 볼만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 아시아스타오디션 , 인디밴드 , 록 , 힙합 , 트로트 , 7080 발라드 , DJ 클럽파티 , 클래식 , 국악 , 고적밴드 , 남사당패 놀이마당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규모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직위는 지난 3 월 20 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 7 월 29 일에는 국내인기 아이돌그룹 2PM 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였고 , 8 월 13 일 인천행사장 현장에서의 기공식 , 8 월 22 일에는 아시아게임에 참가하는 43 개국 중 35 개국 한국주재 대사관 관계자 및 각국의 다문화가족대표단 , 아이돌그룹 스칼렛 , 딜라잇 등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아시아문화홍보관 운영설명회를 가졌다 .
조직위는 K-POP 열풍이 ‘ 한류 ’ 라는 개념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문화를 이끄는 전도사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더불어 아시아 43 개국의 전통공연 , 아시아 팝 페스티벌 , 아시아 전통 음식관 운영으로 국내외 최대의 K-POP EXPO in ASIA 공연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특히 이번 ‘K-POP EXPO in ASIA’ 음악 大 축제는 한국가요역사박물관을 조성하여 시대별 대중음악의 발전사 및 시대상을 다양한 체험 및 영상 , 사진자료를 통해 알아보는 교육공간으로 구성하여 ‘ 창의인성교육 ’ 을 실현하는 체험학습장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조직위 김덕룡 명예대회장은 “K-POP EXPO in ASIA 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P 의 새로운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이다 . K-POP 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류의 리더로써 국내 문화산업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상과 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 고 밝혔다 .
한편 K 팝 엑스포 음악 大 축제가 갖는 의미와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 심용태 총감독은 “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되어 치뤄지는 세계적인 행사다 . 그와 아울러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 카테고리를 범 아시아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큰 장점 ” 이라고 말했다 .
이어 “ 단순히 장르를 모두 아우른다는 뜻이 아니라 100 년에 해당하는 한국 근 · 현대 대중음악사 속에 존재해 온 다양한 음악적 자산을 보여 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 K-POP 공연뿐만 아니라 록 · 인디밴드 음악을 비롯해 클럽 DJ, 클래식 , 국악 , 트로트 , 7080 가요까지 한 자리에 모이는 음악축제는 없었고 , 이 자체가 큰 자부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장르와 취향을 하나로 모아 한국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