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제주노선 취항식 개최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저비용항공사의 불모지였던 광주에 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한다 .

광주광역시는 오는 9 월 4 일 오전 8 시 40 분에 광주공항에서 윤장현 시장 ,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 , 권순구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광주 ∼ 제주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광주 ∼ 제주노선을 취항하게 된 것은 그동안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쳐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자체 판단과 광주시에서 오랜기간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

광주 ∼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B737-800 기종 (189 석 ) 으로 1 일 3 회 왕복 운행하게 되며 , 운임은 6 만 1000 원 ( 평일 / 편도 , 총액운임 ) 이다 .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운임 : 7 만 5000 원 ( 평일 / 편도 , 총액운임 )
* 티웨이항공 대구 ∼ 제주노선 운임 : 7 만 1000 원 ( 평일 / 편도 , 총액운임 )

이로써 광주 – 제주노선을 운항하는 횟수는 기존 대형항공사의 1 일 8 회에서 티웨이항공 3 회가 더해져 총 11 회로 늘어나게 된다 .

한편 , 티웨이항공은 지난 3 월 대구 ∼ 제주노선에 이어 이번에 광주 ∼ 제주노선을 취항하는 등 타 저비용항공사에 비해 지방공항 진출에 적극적이고 중국 , 동남아 등 국제선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광주시 관계자는 “ 이번 티웨이항공 광주 ∼ 제주간 첫 취항으로 제주 하늘길이 확대돼 시민들에게 보다 편하고 저렴한 항공서비스 제공은 물론 광주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