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부산본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부산시는 지역시설아동 및 국민기초수급자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 취업 ·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 본부장 조진호 ) 에서 5 백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
이번 기부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봉급에서 1 만 원 ~5 만 원까지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매년 나눔 문화의 확산과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비용으로 쓰여지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5 백만 원을 부산시를 통해 후원하게 되었다 . 이번 후원금 5 백만 원은 18 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 가정위탁아동 , 소년소녀가장 , 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시설 생활아동 167 명에게 지원되게 된다 .
부산시 관계자는 “ 이번 후원금 전달이 기업의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내 보호대상아동과 국민기초수급자 가정의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고 말했다 .
한편 ,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1:1 매칭을 시켜주는 사업 ( 월 최대 3 만 원 ) 으로 시설 등 아동의 보호기간 만료 후 퇴소 시 아동의 자립을 위한 취업준비 , 주거마련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 으며 , 시는 현재 5,340 여 명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개설 · 적립을 지원하고 있다.